“피해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잘 나가던 김대호, 그가 결국 고개 숙인 진짜 이유는?

요즘 가장 대세인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피해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고개를 숙인 진짜 이유는?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여권을 잃어버린 상황이 담겼습니다.

김대호는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여권을 분실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이 가방에 주머니가 없어서 털어서 안 나오면 진짜 없는 거다. 숙소에서 놓친 것일 수도 있고, 가방을 열 때 흘리거나 둘 중 하나”라며 당황했습니다.

결국 김대호는 총영사관을 찾아 긴급 여권 발급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는 제작진에게 “진짜 미안하다. 내가 불편을 끼쳤다. 내일 비행기는 있겠지요?”라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김대호는 현지 코디 집에서 하룻밤을 더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김대호는 밀라노에 위치한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하며 혼자 구경을 즐겼습니다. 그는 “솔직히 여권을 잃어버린 것은 오히려 좋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언제 다시 이곳을 방문하게 될까요. 이게 진정한 여행이죠. 지금 온 사람들은 이런 여행을 느끼지 못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대호는 총영사관에 도착하여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는 “내 삶의 모토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인데, 너무 피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긴급 여권을 받은 김대호는 “여권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총영사관으로 가서 발급을 받으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