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개봉 첫날부터 1위?” 헐리우드 영화에서 5분 출현하고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한국 배우의 정체(+사진)는?

헐리우드 영화에 오래 간만에 한국 배우가 출연했다. 그 배우의 출연 시간은 단 5분이였지만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극장 개봉 첫날 1위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 배우의 정체는 …

한국 배우 박서준이 특별 출연한 영화 ‘더 마블스’가 개봉 첫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관객들은 마블 작품에 출연한 박서준에게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서 첫 주말 흥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9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마블스’는 전날(8일) 9만 1563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2287명입니다.

같은 날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2만 3367명의 관객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달 25일 국내 개봉 후 2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였으나 ‘더 마블스’의 개봉 이후로 한 단계 내려갔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155만 8806명입니다.

박서준이 캐스팅된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는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와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함께 새로운 팀 플레이를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박서준은 알라드나의 왕자 얀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의 외적 비주얼과 영어 대사톤, 그리고 왕자 캐릭터의 분위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박서준은 영화 전체에서 약 5분 정도 등장하는 특별 출연이었습니다. 그의 출연은 마블 스튜디오 입장에서도 흥행 상승의 요건이 되는 조건이었습니다.

다만 ‘더 마블스’를 관람하기 전후로 디즈니+의 시리즈인 ‘완다비전’, ‘미즈 마블’, ‘시크릿 인베이젼’ 등을 시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를 통해 작품의 배경적 이해와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편,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의 속편으로, 북미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10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북미에서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