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때문에…” 현재 반응 폭팔 중인 ‘반려견을 버린 견주’에게 모두가 분노한 진짜 이유?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팔 중인 게시물(‘반려견을 버린 견주’)이 있다. 이 게시물의 내용 때문에 대한민국 견주 및 애견 네티즌들이 크게 분노했다.

네티즌들이 견주에게 분노한 진짜 이유는 …

견주가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차고에 묶은 채 이사를 가고 ‘잘 부탁한다’는 메모만 남기고 떠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비영리 단체 동물보호연대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기견 ‘봉봉’의 사연을 공개하였습니다. 봉봉은 빈집 차고 안에서 줄에 묶인 채 발견되었는데, 옆집에 사는 이웃이 이사 과정에서 봉봉을 묶고 떠나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봉봉이와 함께 발견된 메모에는 ‘밤톨이’라는 이름과 함께 ‘울 똘똘이 좀 잘 돌봐주세요. 이사 가는 바람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동물보호연대는 봉봉을 ‘밤톨이’에서 ‘봉봉’으로 개명하였으며, “눈물 그렁그렁한 아가야, 봉봉이로 다시 살자”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봉봉이는 입양되지 못하고 있으며, 보호소에서는 매주 안락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물보호연대는 봉봉이를 3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임시 보호해 줄 가정을 찾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견주의 행동에 분노하며 “견주가 뻔뻔함을 넘어 사이코패스 같다”, “꼭 처벌받기를 바란다”, “자기 자식도 버릴 사람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동물들이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물보호의 중요성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을 다짐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