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이 ‘2023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연인’은 MBC 금토드라마로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였습니다.
지난 17일 종영한 이 드라마는 12.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화영 촬영감독은 이 자리에서 대상 수상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다”며 “작품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진심을 담아보자고 마음 먹고 촬영장에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와 스태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최우수 연기자상은 ‘연인’에 출연한 남궁민과 안은진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남궁민은 “어떤 상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며 “상을 받고 있는 것보다도 함께 상을 받을 수 있는 분들과 함께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촬영, 조명 감독님들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안은진은 “앞선 선배님의 감사 인사와 같은 감정을 느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드라마 ‘연인’은 연출상과 조명상 부문에서도 수상하였습니다. 김정용 감독은 “이 자리에 초대받아 너무 영광스럽다”며 “작품의 퀄리티와 완성도를 만들어준 촬영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모든 연출자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에서의 경험에 대해 소중하다는 생각을 전하며 작품의 성공에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인협회(KDPS)가 1993년부터 시작한 상으로,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합니다.
이 상은 지난 1년간 방송사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중에서 뛰어난 영상미와 창의적인 영상을 추구한 촬영인에게 수여됩니다. ‘연인’은 이번 시상식에서 총 5개 부문의 수상을 거두며 그리메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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