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출연자인 영숙이 상철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영숙은 11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긴 글과 함께 상철과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공개했습니다.
대화 내용에는 상철이 영숙에게 “그냥 지금부터 사귀자니까 애매하게 그러지 말고”라는 제안을 하고, 영숙은 “알겠다. 아는데.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일단 그 말을 들어보고 내 마음을 결정하도록 할게. 그 말이야”라고 답변한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대화 내용은 상철의 주장인 “영숙이 아이까지 포기하고 와서 사귀자고 했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공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영숙은 글에서 “여론전을 만든다. ‘진실’이라는 명확하고 강력한 무기가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제가 거짓인 것처럼 몰고 가는 상황에 저는 제 나름대로 거짓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 하나 하나 진실로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말하며 “시작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저질스러운 변태 같은 대화를 이어가려 했던 미국인에 대해 대한민국 한 여성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한 젊은 여성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는 당하는 그 후에 두려워하는 그들을 지지하며 도와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법정에서도 똑같이 말씀드릴 것”이라며 “예전부터 제 개인 정보와 이제는 제 유일한 가족인 제 아이에 대한 개인 정보를 찾고 유포하던데 이번 기회에 모두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악플러에게는 “수배 떨어지면 더 곤란한 상황이 된다. 경찰에서 오라고 연락할 때 그냥 서에 가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전에 영숙은 상철이 음란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폭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상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영숙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영숙과 상철은 SBS Plus, ENA의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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