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눈물…은행 빚만 26억?” 훈장 김봉곤에게 트로트 가수 딸 다현이의 수입관리를 묻자, 모두가 충격받았다.

‘미스트롯2’ 출연자인 김다현의 매니저로 활동 중인 부친 김봉곤 훈장이 수입 관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KBS1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혜은이가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는데,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김다현과 그의 아버지인 김봉곤 훈장이 출연했습니다. 김봉곤은 “훈장이 본업인데, 지금은 본업이 부캐가 됐다. (김다현의) 로드 매니저가 본캐가 됐다”라며 자신의 서당 관둔 근황을 전했습니다.

혜은이는 “수입이 또 장난 아니잖아요”라고 물었고, 김다현은 “돈 관리는 엄마가 한다”라고 답했고 김봉곤은 웃으며 “얼마나 들어오고 나갔는지 모른다. 애 엄마가 다 해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김봉곤은 김다현이 “언제 내가 방송했는데, 공연에 나갔는데”라며 항상 자신의 일을 챙겼다고 말하며 딸의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이에 혜은이는 “내가 못 한 걸 네가 하는구나”라고 칭찬하며 “저는 그때 돈이라는 개념도 몰랐다. 돈을 받아서 그냥 쓰고 있었죠. 그냥 다 사주고 하니까 그런 개념이 없었어요”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김다현에게 “너는 나처럼 하면 안 돼”라고 당부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봉곤은 지난 6월 MBN의 ‘특종세상’에 출연하여 서당을 운영하면서 은행 빚이 25억~26억원에 이르는 것을 고백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봉곤은 훈장을 그만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딸이 잘 되니 참 행복하다. 웃음 나오는 일이 돼 희비가 있다. 모든 부모가 똑같을 거다. 자식 농사를 중요시하고 자식이 부모보다 잘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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