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천사가 왔어요…” 뇌종양 아들을 위해 찾아온 연예인의 정체가 공개되자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뇌종양에 걸린 아이를 위해 선물을 들고 병문안을 한 미담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수지의 SNS에 게재된 댓글 내용이 캡처되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해당 댓글은 한 아이의 아빠인 A씨가 이수지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내용으로, 그의 아들이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 이수지를 좋아하고 따라하는 모습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이를 보고 이수지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이수지는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선물을 들고 병원까지 찾아와 준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A씨는 아들이 이수지를 너무 좋아해서 소아암 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단체에서 이수지를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을 말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아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재발도 없이 잘 견뎌낸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지 못했다고 미안해하며, 자신과 가족이 이수지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수지의 따뜻한 마음을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댓글은 A씨가 2020년에 남긴 내용이지만, 최근에 다시 화제가 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수지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소아암에 걸린 아이의 어머니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자신의 개그를 따라하면서 힘을 내고 있다고 전한 것입니다. 그리고 개그가 누군가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그 웃음이 자신을 구원해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세대를 초월하여 함께 웃을 수 있는 개그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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