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을 기다렸다.” 박형식❤박신혜, 이들의 핑크빛 소식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에 첫 방송될 예정인 JTBC의 새 토일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이라는 두 주인공의 재회 모먼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유지되는 두 사람의 ‘혐관(혐오 관계)’ 모드에 주목이 집중됩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을 달리던 여정우와 남하늘의 ‘망한 인생’을 다시 일으키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들은 어둠 속에서 재회한 ‘혐관’ 라이벌로서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전달합니다. 이 드라마는 ‘그 남자의 기억법’과 ‘역도요정 김복주’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과 ‘간 떨어지는 동거’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쓴 백선우 작가가 협업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첫 방송이 다가오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남하늘의 집 옥탑에 예고 없이 나타난 여정우가 포착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1등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이 14년 만에 마주치는 재회는 반가움보다는 당황과 놀람을 주는 상황입니다. 이미지 속에서는 서로를 알아보는 듯한 눈빛으로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들이 각자의 이유로 슬럼프에 빠지고 번아웃에 시달리며 어떤 변화를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여정우가 남하늘의 병원을 찾아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스타 의사’로 알려진 여정우는 의문의 의료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남하늘과 자꾸 얽히게 되는데, 겉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는 동시에 서로를 경계하고 견제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들의 관계는 때로는 유치하지만 더없이 유쾌하며, 이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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