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초크 전 수석코치와 클린스만 전 감독이 선수들을 탓하며 부진의 이유를 설명하는 것에 급급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리뷰 시간에 선수들 간의 불화로 인해 경기력에 영향이 있었다고 변명했고, 인터뷰에서도 한국 대표팀에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불어넣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졸전을 치렀고,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헤어초크 전 수석코치는 경기 전날 팀 내부에서 손흥민과 이강인 간의 싸움으로 세대 갈등이 벌어졌다고 밝혔으며, 이 싸움이 매우 감정적이었고 팀 정신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초크 전 코치는 경질된 이유를 한국 정치권의 압박으로 설명하고, 한국 언론에 대한 불만도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과 헤어초크 전 코치가 리더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부진의 책임을 선수들이나 외부 요인에 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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