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MC 몽, 코인 사기 재판에서 이 연예인을 언급하자 모두가 주목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2일 안성현과 강종현 등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사건 심리를 진행했다.

이 재판에 MC몽이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진행했다. MC몽은 안성현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고, 안성현이 가수 이승기로부터 소개받은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MC몽은 “안성현은 가수 성유리씨의 남편이고, 굉장히 좋은 집안의 성실한 사람이라 들었다”며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투자 계약 등은 안성현의 말을 따랐다”고 증언했다.

이어 “투자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 안성현의 현금 편취를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MC몽의 증언에 ‘이승기’의 이름이 등장해 법정에서 화제를 모았다.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추가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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