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원빈❤이나영, 결혼 후 진짜 축하할 소식을 전하자 모두가 환호했다.

한국 영화계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010년 ‘아저씨’ 이후 오랜 침묵을 지킨 배우 원빈이 대표작 ‘태극기 휘날리며’의 재개봉으로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배급사는 16일,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재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어, 장동건과 원빈이 연기한 진태와 진석 형제의 강렬한 모습이 다시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4년 개봉 당시,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액션 영화는 강제규 감독의 손길로 명작의 반열에 올랐으며, 첫 주에만 17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사상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태극기 휘날리며’ 신드롬은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재개봉 소식은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당시의 슬픔과 감동을, 아직 만나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두 형제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20주년 재개봉은 영화의 역사적 성공을 기념하고, 새로운 세대의 관객들에게도 그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빈과 장동건의 불멸의 연기가 다시 한번 스크린을 수놓을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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