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기부 천사가 나타났다.” 대한법의학회 전문가 양성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연예인의 정체(+사진)

최근 법의학 전문가를 길러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법의학회에 거액의 기부한 연예인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연예인의 정체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이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28일 대한법의학회에 따르면 RM은 최근 법의학 전문가를 길러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RM의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에 출연하면서 만난 법의학자 이호 교수와의 인연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대한법의학회를 통해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들었다, 법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명감으로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라며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대한법의학회의 인재 양성 사업과 학술연구, 법의학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법의학회는 RM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