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가갑니다.” 배우 고규필, 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사진)

천만 영화 “범죄도시 3″에서 초롱이 역을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고규필과 예비신부의 웨딩화보가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의 웨딩화보는…

천만 영화 ‘범죄도시 3’에서 초롱이 역을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에이민은 12일 “D-day 믿기지 않는 결혼 한달 전”이라며 예비신랑 고규필과 찍은 웨딩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화보 속 고규필과 에이민은 각각 턱시도와 웨딩 드레스를 차림으로 달달한 예비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맨틱한 무드의 배경에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9년 열애 끝에 다음 달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달 고규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식은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 분들을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고규필은 최근 방송된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 출연했을 당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규필은 “행복하다”며 “하루하루 꿈꾸는 것 같다”고 새신랑이 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규필은 에이민의 웨딩드레스 차림을 봤다며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 리액션에 대해 “한 두번 정도는 깜짝 놀랄 정도다. ‘와, 내 여자친구가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규필은 영화 ‘키드 캅'(1993)으로 데뷔해 ‘마더'(2009),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너의 결혼식'(2018), ‘정직한 후보'(2020) 등에 출연했다. 특히 ‘범죄도시 3’에선 건달 초롱이 역으로 활약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